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금융권 등에서 높은 채택율 확보”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룰스(대표이사 김길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이노룰스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B2B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회사 주요 제품으로는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룰스(InnoRules)’와 디지털 상품 정보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프로덕트(InnoProduct)’ 등이 있다.
대표 제품인 이노룰스(InnoRules, 회사명과 제품명이 동일)는 기업이 업무처리를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프로그래밍 과정을 대체하는 제품이다. 코딩 과정을 최소화시킨 로우 코드 소프트웨어(Low Code Software)인 이노룰스를 사용해 IT 시스템을 구축하면, IT 비전문가인 현업 담당자도 디지털화된 업무 과정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노룰스의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업무 규칙을 자동화해 상품 또는 제품의 개발기간 및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시키며, 높은 범용성을 갖춰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룰스의 솔루션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보험사, 카드사 등 국내 금융권 시장에서 높은 시장 채택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조 ▲공공 ▲유통, 서비스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다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2016년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매년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으며, 2018년에는 히타치제작소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전환 시장이 확대되며 ㈜이노룰스의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2020년 106억원이던 매출액은 2021년 159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었다.
더불어, 이노룰스는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2020년, 2021년, 2022년 3년 연속 선정되었다. 법정휴가 외에도 안식휴가제, 건강검진비 지원, 동호회 활동비 지원, 기념일 휴가제, 패밀리데이 제도(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2시 퇴근) 운영, 고성 휴양소 운영 등을 통하여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노룰스 김길곤 대표이사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 단계인 예비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반 사항이 준비된 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